2025-01-02
2025년 루키스 회장 신년사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지혜와 통찰력, 무한한 가능성과 재생의 의미를 가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지혜와 가능성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울러 여전히 어려웠던 경영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신 루키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 어려운 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많은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세계적으로 발발하고 있는 전쟁과 혼란, 경제 공항에 버금가는 심각한 경제 상황은 단순한 위기를 넘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AI를 기반한 기술혁신과 그로 인한 산업의 대변혁 앞에 빠르게 변화하여 선도하지 않으면 순간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냉혹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기에 루키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먹구름이 가득한 듯 보이는 2025년 한 해를 우리는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지, 우리의 실천에 무엇을 더 하면 좋을지, 저는 오늘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기본에 충실한 하나된 우리가 필요합니다.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에서 루키스가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은 결국 기본에 충실한 개인들이 하나의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에 충실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매우 원론적으로 보이지만 기본에 충실한다는 것은 먼저 회사의 복무 제규정에 맞게 근무하는 것입니다. 즉, 회사가 정한 규정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해내는 것입니다. 둘째, 무엇보다 현재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임직원 모두가 제대로 인지하고 이를 근간으로 절박함과 절실함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하는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나 불황과 어려움의 강도가 높을수록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개방성, 적극적인 태도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중요합니다. 실제 루키스는 이러한 창의적인 개개인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그전에 루키스가 없으면 사실 개인도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루키스의 어려움이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깊이 인지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에 충실한 개개인이 서로 협력하며 회사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닌 공존동생(共存同生)의 마음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마음을 모아 한 방향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갈 때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두 번째로 불확실성을 오히려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손자병법 제7부 군쟁편에는 이우위직 위환위리(以迂爲直 以患爲利)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에돌아가는 것을 빠른 길로 여기고 곤란함을 도리어 이로움으로 삼으라.'라는 뜻입니다. 즉, 예기치 않는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불확실성은 예측할 수 없기에 우리를 불안하고 어렵게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측할 수 없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무한히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관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관점과 그 기회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는 실행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기존의 주력 사업을 안정시키면서 더욱 견고하게 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루키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의 연속입니다. 사실 언제 위기가 닥친다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혼돈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계속 나아가는 뚝심과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는 말은 우리에게 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비록 바람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함께 노를 저어갈 때 거친 파도를 거뜬히 넘고 더 넒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한 해도, 매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해내면서 루키스라는 우리 스스로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루키스 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회장 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