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3
TM NEWS 3월호
Human & Tech 사람과 사람이 일군 기술력의 벤처기업
지난 해 국내 IT 산업의 불황으로 인하여 콜센터 구축산업인 CT산업도 위축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처럼 루키스는 어려운 시기에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국내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콜센터의 구축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루키스의 김종성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편집부> 세계 기술 강국의 견인차 10년이 채 안된 짧은 기간이지만 국내 콜센터 산업은 급성장을 이룩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CTI 세계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CTI 시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발달해 첨단 CTI 기술의 주요 개발 공급처로 인식돼 왔으며 IPCC의 경우 세계적 기업의 테스트 베드(Test bed)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외산에 의존해온 국내 CTI 솔루션은 최근에는 국산 기술로 개발된 녹취스스템 등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시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정도다.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에는 루키스가 지난 2003년부터 중국과 일본 시장에 녹취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진출하는 등 국내의 기술력을 세계만방에 떨치며 침체된 국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국내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을 수 있는 ‘견인용’ 제품으로 루키스가 선도하는 녹취 시장의 전망이 밝다. 허리를 굽혀 진리를 줍자 루키스는 CTI(컴퓨터통신통합)의 음성부문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회사다. ‘허리를 굽혀 진리를 줍자’는 사훈처럼 고객의 요구를 한발 앞서 파악해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99년 3월 설립된 루키스는 음성녹음시스템을 기반으로 대규모 콜센터, 컨택센터의 녹음시스템시장에 진입하여 녹음업계의 선두로서 기반을 돈독이 하였다. 국내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였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며 기술의 중요성과 고객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였다. 루키스의 독자적인 영역 루키스의 주력제품인 지능형 음성녹음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컨택센터의 전국 지사간 음성녹음시스템을 통합관리 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객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자체 평가 프로그램은 국내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였다. 기술과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루키스는 하루도 빠짐없이 선진기술과 응용기법의 습득을 통하여 무선 센터 네트워크,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콜센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루키스의 강점 루키스의 강점은 다양한 고객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세청, 병무청, 정보통신부, 노동부 등 공공기관과 교보, 다음, 삼성, ING 등 보험권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의 은행과 증권, 카드사, 통신사, IT, 유통, 제조, 대학, 시장조사, 병원 등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 국방성, 유니시스 등 무수히 많은 콜센터를 확보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과 다수의 reference를 통한 강력한 Customizing외에 국내 CTI 음성녹취부분 선두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국내 음성녹취 시장의 향후 전망과 가능성을 미리 완벽하게 분석하고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도 녹취장비를 단순 녹음 장비가 아닌 하나의 통신 장비로 접근하면서, 상담원 평가를 통한 효과적인 CRM을 가능하게 하였고, 이는 향후 다가올 고객이 최우선이 되는 시대의 트랜드를 미리 리드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국내 CTI 음성녹음 시장의 대다수를 루키스의 빛 안에 담아낼 수 있었으며 이는 루키스가 가진 최고의 무형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