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5
한국일보
음성녹취시스템 개발 세계적 기업으로 재도약
기반과 원칙이 바탕이 된 윤리경영 몸소 실천. 경기가 좀처럼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혹자는 일본식 장기 불황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불황의 터널 속에서도 한줄기 빛처럼 반짝이는 기업이 있다. (주)루키스 (대표 김종성)는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등을 바탕으로 음성녹취시스템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구두상의 내용을 문자로 전화시켜 테이터 베이스화하는 딕테이션 사업에 진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지난 99년에 설립된 (주)루키스는 컴퓨터통신통합(CTI)관련 전문업체로 겸손한 서비스와 한발 앞서는 기술력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금융기관, 언론사, 법원, 병원, 홈쇼핑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홈쇼핑 컨텍센터 대다수가 이 시스템을 도입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대표는 "작은 기업으로 출발한(주)루키스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함께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윤리 경영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음성녹음 시스템인 오디오로그는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식 모두 녹음이 가능하며 전화기 개별 녹음에 의존했던 기존의 원시적인 형태의 테이터 관리 방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기업에서 고객 업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담원 병가, 통계 솔루션을 압재하여 타 업체의 번체마케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SMS내장 보드를 특허출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표는'오디오로그는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받아 카드사를 비롯한 주요 금융권 시장에서 독점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로그는 Avaya 의 Definity, Nertel Meridian, Ericsson, Simense, NEAX, LGStarex, 삼성인포렉스 등 대부분의 주요 교환기 및 CVCT, IC, ITConnect, ICM, 국산 CTMP등 다양한 CTI미들웨어와 유연한 연동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내장 하트디스크, DVD, 중앙집중저장서버 등 대부분의 저장 장치를 지원하기 떄문에 어떤 장치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오디오로그 3.2버전은 기존제품보다 훨씬 많은 채널을 구성할 수 있고 다양한 압축방식을 지원해 호환성을 한층 높였다. (주)루키스는 지난해 약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올해는 약 150억원대의 매출을 에상하고 있다. 루킷는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표는 '루키스가 짮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결실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제시한 비전에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온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인간을 중시하는 경영을 바탕으로 세계를 감스에 품고 나아가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