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3
2022년 대표이사 신년사


사랑하는 루키스 임직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롭고 활력 넘치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루키스 가족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고 힘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팬데믹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이어지며 힘겨운 나날들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외여건의 악화일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 새해에도 여전히 우리는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게 되었습니다. COVID-19의 여파가 줄어들지 않는 지금의 상황은 우리에게 또 한 번 가보지 않은 곳으로, 새로운 차원의 난제들을 마주하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은 그 어느 해보다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 인식하에 2022년을 또 하나의 도약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해야 할 몇 가지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하나의 매듭을 짓는 현 시점에서 지난 해 각자의 업무와 활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계획과 목표 설정에 필요한 주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매년 1년 단위의 매듭이 주어지는 이유는 바로 한 해 동안 우리가 계획하고 수행해 온 일들과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반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매년 진정한 의미에서 이러한 매듭짓기가 잘 실행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매듭짓기 시간을 통해서는 우리의 지난 시간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새로운 매듭에 필요한 보다 완성된 계획과 목표를 수립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COVID-19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 및 일과 삶의 균형과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먼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의 건강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철저한 개인위생을 기반으로 적절한 휴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은 물론, 가정과 공동체를 위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일과 가정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삶이 되도록 합시다.

셋째, 우리가 바라는 ‘New Lucis’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먼저 루키스가 바라보는 방향과 계획한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각각의 구성원들이 그 방향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로 초점화되어야 합니다.
루키스라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목표를 성실히 이루어 나가는 것은 무척 중요하지만, 그 방향과 목표가 통합적으로 회사의 비전과 일치해야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루키스가 이루어가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구성원 개인과 유기적으로 동기화되어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함께 New Lucis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루키스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모든 구성원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나의 발전이 곧 루키스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 한해 나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루키스와 함께 자신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으로, 그리고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져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이처럼 우리의 비전과 믿음 그리고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과 실천을 통해 올 한해도 또 다른 우리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함께 나아간다면 다시 이 낯선 변화에 적응하며 보다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소중한 동료와 고객, 나아가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성공의 열매를 같이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2022년은 특별히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정신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생각해 보면 루키스의 가치는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손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우리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이 ‘함께’ 최선의 경주를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리며,
루키스 임직원 가족 모두의 가정과 삶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김 종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