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
사랑하는 루키스 임직원 여러분들께.
사랑하는 루키스 임직원 여러분.

2020년 시작과 동시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가 심각한 재난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 전례 없는 비상상황에 전 세계가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경제 활력 또한 심각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루키스 임직원들도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러 질병전문가들은 벌써 4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이 코로나 19의 재난 사태가 비록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단기간에 종식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아무리 빨라도 연말까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앞으로 코로나 19가 소멸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우리 루키스는 어떻게 대응하며 헤쳐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 코로나 19 사태에서 현재 우리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에 따라 재택근무의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이후 방법을 모색하되, 조직관리와 성과관리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 마련 및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변화무쌍한 미래 환경으로의 적응에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둘째,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인 상황이 세계적인 공황에 비교할 정도로 매우 어려워지고 있고 더욱 어려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 경제적 재난 상황이 국내외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도산의 위험에 놓이게 되고 실업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루키스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이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하여 비용절감을 위한 최선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러한 경제적 재난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불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응방안입니다. 루키스라는 공동체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공감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금년도 사업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020년 정초에 목표한 계획을 어떻게든 이루어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변경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목표를 변경하여 재설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과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현재의 어려움은 우리가 기존에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상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와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 모두 함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울 때 더욱 도드라지는 이기심을 버리고 이 세계적인 난관을 한마음으로 함께 극복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