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2
2019년 기해년 루키스 대표이사 신년사
사랑하는 루키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처럼 빛나는 기운과 함께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지난 2018년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와 미국의 기준금리인상 등 대외경제의 불안요인이 심화되었고 고착화된 저성장 기조는 성장 잠재력의 약화를 야기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당연히 국내 경기 침체와 기업 활동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어려움을 안고 나아가야 했습니다. 마치 하루하루 치열한 전쟁과 같은 시간들을 몸으로 견디며 나름의 기록들을 써내려 가야 했지만 그럼에도 루키스는 “Together for New LUCIS”라는 슬로건 아래 최적화된 지능형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CEO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준비하고 또 시작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새로운 시작이 갖는 힘찬 기대와 희망에도 불구하고 사실 2019년 또한 국내외적으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많은 어려움과 염려 가운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동은 물론 내수 침체 등 악재가 겹쳐 있으며 특별히 2019년은 여러 미래학자들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전문가들이 IMF 이상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할 만큼 혹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루키스 임직원 여러분,

아무리 국내 경제가 어렵고 세계 경제가 혼란스럽다 할지라도 루키스는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과 변화를 도모하여 생존할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진정한 기회를 발굴하듯이 2018년에 시작한 CEO통합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진정한 NEW LUCIS를 함께 이루어 갈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이지만 하나의 방향과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합하면 매해 새롭게 쇄신하고 변화하는 NEW LUCIS를 반드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한 진정한 NEW LUCIS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각자의 주어진 직무를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기업 운영에 있어 매우 기본적이며 그렇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조직 및 조직원들 간에 직무에 대한 불분명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혼돈이 야기되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새해에는 각자에게 주어진 직무를 바르게 인지하고 실질적으로 자신의 직무를 기술하여 해당 직무에 대한 상급자의 승인을 받아 보다 원활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특히 부서간 또는 조직간의 협력과 협업에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업무 프로세스를 분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우 안타깝게도 지난해 우리는 업무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아 발생된 여러 부작용을 상당부분 경험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으면 여러 곳에서 혼선이 야기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업무 처리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본부별 내지 팀별로 업무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정착시켜 그러한 문제와 혼란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로간의 소통, 그리고 동일한 방향성을 위한 공유를 통해 잘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기업의 핵심은 바로 구성원, 즉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존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실제 일을 만들고 이루어가는 것은 바로 사람 즉, 여러분들이며 그러한 구성원들을 결속시키고 하나로 묶어 기업이 추구하고 목표하는 방향으로 함께 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바로 문화, 즉 기업문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루키스 안에는 그런 기업 문화의 실체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루키스 문화’라는 말을 사용해 본적이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각자 다른 개성과 다양한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이 루키스라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의 목표와 가치를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루키스만의 기업 문화를 부활시켜 서로를 이해하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며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처럼 2019에는 가장 기본적인 직무를 확실히 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루키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CEO 통합 솔루션으로 한국의 컨택센터를 변화시켜 나가며 LIFE CARE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리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NEW LUCIS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석몰촉(中石沒鏃)”

쏜 화살이 돌에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2019년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말을 깊이 새기며
지금의 루키스를 만들어 온 여러분들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격려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새해 아침
김 종 성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