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3
2012년 신년사 - 대표이사 김종선
2012년 임진년을 맞이하며
희망항해사가 루키스 가족들에게 드리는 희망 메시지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좋은 꿈 꾸셨나요? 희망의 2012년 임진년의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올랐습니다.
매년 여러분과 함께 신년 산행을 하여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벌써 14번째 이네요.
겨울 바람 같은 차가운 시간의 매서움을 실감하면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희망의 시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불안은 2011년 유럽의 금융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이어지며 세계 경재를 꽁꽁 얼어붙게 하였고, 게다가 얼마 전 북한에서 발생한 급변사태로 인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으며, 안철수 신드롬으로 대변되는 국민들의 대화에 대한 요구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이러한 변화들은 기업 경영에서의 창조적 변화의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년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진정성에 기반을 둔 신뢰자본 형성과 감정적 지분 확대를 통한 창조적 변화만이 우리 루키스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음을 여러분께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수동적 대응을 넘어서서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변화를 선도하는 루키스 만의 고유한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자칫 전세계적인 경제적 불안정성의 파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우리는 기존의 Monitoring Technology 중심의 회사에서 Business Intelligence Consulting 중심의 회사로의 변모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BI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화된 막대한 양의 거대데이터들 분석하여 관계나 패턴을 도출하는 기술 들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또한 거대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제공된 정보를 이용하여 소비 형태, 고객만족도 현황, 거래의 불완전성, 사회적 관계, 특이 징후 등을 파악하여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직관이 아닌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러한 Business Intelligence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열어주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해 주는 루키스의 역할을 수행할 때 비로소 변화를 선도하는 루키스 만의 고유한 힘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기에 루키스의 목표를 달성하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저는 루키스 가족들에게 루키스의 기업철학인 "나눔"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루키스의 기업 철학인 나눔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겸손한 인격을 갖춘 루키스 가족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 나눔이고, 두 번째는 "Better way, Better World with Lucis"라는 BIG MAN의 목표를 가지고 늘 새로움을 갈망하며 혁신하는 우리들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지식 나눔, 그리고 세 번째는 정의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사랑 나눔입니다.

루키스가 나눈고자 하는 행복 나눔, 지식 나눔, 사랑 나눔은 성숙, 탁월함, 정직이라는 루키스의 소양이 갖추어졌을 때 발휘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들이 루키스를 통해 행복함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을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하지만, 저는 성숙이라는 단어를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성숙함이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나의 존재가 타인의 존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합력하고 공생할 수 있는 인격을 의미합니다.
역사를 되새겨 보면 성숙한 사회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한 의견 교환을 통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 공화정 시대가 그렇고, 중국의 오현제 시대가 그렇고 조선의 세종시대와 영,정조 시대가 그랬습니다.

그 다음 탁월함입니다.
루키스는 Monitoring Technology 회사에서 BI Consuting 회사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루키스인이 갖추어야 할 소양이 바로 탁월함입니다.
전환기는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전환기에는 심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소니가 물러났고,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와 함께 노키아가 물러났습니다.
이들의 자리를 차지한 삼성과 애플도 예외일 수가 없고 Call Monitoring Technology Market을 선도하고 있는 루키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환기에 필요한 탁월함이란 무엇일까요?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도널드 설 교수는 기존에 성공한 사업 모델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활동적 타성' 이야 말로 일류기업을 망하게 한다고 지적합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기존의 자세와 기존의 사고 방식으로 고객을 상대하고 고객과 대화한다면 우리의 일이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 해도 고객을 감동 시킬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활동적 타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그 가치를 만들기 위해 협의 하고, 누구보다도 먼저 고객에게 달려가는 행동의 민첩성을 가지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전환의 시기에 필요한 탁월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직입니다.
경영 구루 중 한 사람인 미국 벤틀리 대학 시소디아 교수의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 받는 기업으로"에 소개된 기업의 공통점 중 하나는 정직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정직은 영속의 첫 번째 조건이자 마지막 조건입니다.
시간은 진리를 숨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그것을 체험했고 경험했습니다.
동료간의 대화에서 고객들과의 대화에서 그리고 사회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정직함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다면 그 대화의 주체가 도달할 곳은 뻔 합니다.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정직함만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하지만 결국 정직한 사람과 정직한 기업만이 당당할 수 있고, 그 당당함이 기업의 존재 가치를 지켜주어 영원하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 2012년 임진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용처럼 하늘 높이 비상하길 원하고 저 역시 루키스 가족 여러분들과 자유로이 하늘로 오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루키스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성숙, 탁월함, 정직을 바탕으로 루키스 가족, 루키스 고객, 그리고 우리의 국가 사회에 루키스의 신뢰자본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합니다.
더하여, 루키스의 신뢰자본을 바탕으로 Lucis Spirit인 "Share" 즉 "나눔"을 더 많은 루키스 가족과 더 많은 루키스 고객, 더 넓은 세계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2012년 루키스 가족 여러분들이 꿈꾸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바라고, 여러분 가정에 평강과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일, 희망항해를 꿈꾸는, 대표이사 사장 김종선 드림